한컴인스페이스의 우주시대 열린다… 내년 위성 발사 - 최명진 동문(수리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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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 /사진=장동규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그룹이 2022년 상반기 지구 관측용 광학위성 ‘세종1호’를 발사한다. 올해 81조원, 2024년 100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인 글로벌 영상 데이터 서비스 시장 개척에 나선다. 그 중심인 한컴인스페이스(옛 인스페이스)는 지난해 9월 한컴그룹에 인수된 우주·항공 전문기업이다.


9년 전 이곳을 창업해 현재까지 이끌고 있는 최명진 대표(46·사진)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근무했던 위성 영상 데이터 전문가다. 위성 영상 데이터 손실 문제를 수학적으로 해결하는 융합기술을 개발해 미국 마르퀴즈사의 세계공학인명사전 10주년 기념판에 등재되기도 했다.


최 대표는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는 소프트웨어(SW)기업이 활약할 무대가 넓어질 것으로 바라본다. 특히 위성 영상 데이터의 가치를 충분히 활용하려면 SW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가 한컴에 합류한 이유이기도 하다.


나아가 최 대표는 후발주자로서 추격에 그치지 않고 신시장 창출에 나선다. 최근 사업전략 발표를 통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주·항공·지상을 아우르는 ‘영상 데이터 서비스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촬영 기회나 기후 영향 측면에서 상반되는 성격을 지닌 위성과 드론을 모두 가동해 상호보완을 꾀하는 게 특징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사업 성장세에 따라 50기 이상의 군집위성을 발사·운용할 계획이다. 무인 드론 관제 플랫폼에 이어 자체 개발한 정찰용 드론도 공개했다. 세계적인 영상카메라 전문기업 인피니티옵틱스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해 완성형 초고해상도 센서 기술도 확보한다. 이로써 우주·항공·지상을 모두 커버하는 영상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최 대표는 “최근 전세계 우주산업이 민간 주도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이번 위성 발사를 통해 국내 우주산업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리딩하겠다”며 “위성 발사 이후 영상 판매 및 영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2년 이내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머니S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91019238098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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