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실리콘밸리 캠퍼스 설립”

AIB 수료식 참석 뉴욕 방문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학생교류·창업지원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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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총장

카이스트(KAIST)가 뉴욕과 실리콘밸리에 캠퍼스를 설립하고, 세계 일류대학 진입에 도전한다.  
 
이광형(사진) 카이스트 총장은 3일 KCS 뉴욕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뉴욕과 실리콘밸리 캠퍼스를 열 계획을 밝혔다. 국제화를 통해 ‘세계 순위권’에 드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카이스트의 글로벌 비전의 일환이다. 이 총장은 카이스트 인공지능경영자과정(AIB) 미주 제1기 수료식 참석차 뉴욕을 방문했다.
 
이 총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세계 10위권 국가이고 분야별로 정상급 플레이어가 있는데 대학만 그렇지 않다”며 “기업은 삼성·LG·현대차, 음악계엔 방탄소년단(BTS)과 소프라노 조수미, 영화하면 봉준호, 정상급 운동선수들도 있는데 대학은 서울대와 카이스트가 세계 40위권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정상급 플레이어를 배출한 분야를 살펴보니 모두 한국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계로 나갔다는 공통점이 있었다”며 “카이스트도 세계의 중심지인 뉴욕, 스타트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 캠퍼스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본인의 임기(2025년) 내에 캠퍼스를 개교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캠퍼스가 생기면 카이스트 재학생들은 해외 캠퍼스에서 일정기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젊은이들이 넓은 세상을 보고 꿈을 크게 꾸도록 하기 위함이다. 미국 캠퍼스에는 창업지원센터도 만든다. 이 총장은 “창업을 해보고 싶어하는 학생들은 많지만 방법을 몰라서 못 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뉴욕·실리콘밸리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하면 입주비도 싸고 미국시장에서 어떻게 사업을 할지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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