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퇴진룰' 넘어선 전영현, 삼성SDI 창사이래 첫 부회장 승진 - 전영현 동문(전기및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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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SDI 부회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삼성SDI 창사 이래 첫 부회장이 됐다.


삼성SDI는 전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의 내년도 사장급 이상 임원인사를 7일 발표했다. 과거 김순택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 삼성SDI 사장을 지내다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부회장을 승진한 전례는 있지만, 삼성SDI 내부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사례는 전 부회장이 처음이다.


또한, 삼성 특유의 이른바 '60세 퇴진룰' 대상자임에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동안 삼성그룹에서는 만 60세가 넘는 사장급 이상 고위임원들이 대부분 교체돼왔다. 앞서 업계 안팎에서는 전 사장이 1960년생이라는 점을 이유로 연임이 불투명하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전 사장을 둘러싼 연임 우려는 앞서 두 차례 실시된 임원인사 때도 유사한 줄곧 제기됐던 게 사실이다. 전 사장은 지난해 1월 실시된 작년도 임원인사 당시 세간의 우려와 달리 대표이사직에 유임됐으며, 지난해 12월 실시된 금년도 임원인사에서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발표된 임원인사에서는 삼성SDI 사상 첫 부회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전 사장은 한양대 전자공학과(학사)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에서 전자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연구원을 지내고 1991년 LG반도체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2000년 삼성전자 D램 개발실로 자리를 옮기며 '삼성맨'이 됐다. 이후 삼성전자에서는 줄곧 반도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전 사장이 삼성SDI 대표에 임명된 것은 2017년이다. 당시 삼성SDI는 갤럭시노트7 발화 논란으로 배터리결함 논란이 극대화 됐을 당시다. 취임 후 전 사장은 기술력으로 해당 논란을 빠르게 극복한 데 이어,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재빠르게 선점하는 전략을 통해 삼성SDI 실적을 대거 향상시키는 데 공을 들였다.


삼성SDI는 "전 사장이 배터리 사업을 크게 성장시키며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시키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면서 "대표이사직에선 물러나지만 이사회 의장으로서 ESG경영강화 및 경영노하우 전수 등 후진양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 소개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2071110011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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