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은행장 ‘영업·국제 전문가’ 대세 - 이재근 동문 (금융)
66년생 시중은행장 등장…KB 신성장동력 발굴
권광석 호실적 기반 연임 전망…새주주는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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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KB금융은 지난 1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추천했다. 1966년생인 이 행장 후보는 서울고와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강대 대학원 경제학과·카이스트 금융공학 MBA 등을 취득했다. KB금융지주에서 재무기획부장, 재무총괄(CFO) 상무 등을 지낸 뒤 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상무, 경영기획그룹 전무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부터 영업그룹 이사 부행장 등을 맡아왔다. 은행 영업그룹 대표, 경영기획그룹 대표, 지주 CFO 등 그룹 내 주요 핵심직무(영업, 재무·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으로 고객과 시장, 영업현장을 폭넓게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행장 후보가 공식 취임하면 국민은행은 약 4년 만에 새로운 행장을 맞이하게 된다. 1961년생인 허인 행장의 후임으로 1966년생 이 부행장을 낙점하면서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하고 디지털 부문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행장 후보는 5대 시중은행장 가운데 가장 젊다. 2019년 국민은행 연말 인사에서 부행장으로 승진한 6명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기도 했다.
실제로 이 행장 후보는 국민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20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는 등 강력한 디지털 사업 드라이브를 예고한 상태다. 비이자이익을 끌어올려 이자이익에 의존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기업투자금융(CIB)과 자산관리(WM), 글로벌 진출, 자본시장 투자 등에 조직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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