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SW 인재양성 적극, 장병규 '정글' 지원 경험 살려 - 장병규동문(전산학)

  • 총동문회관리자
  • 0
  • 74
  • 05-16

[비즈니스포스트]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소프트웨어 개발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 의장이 추진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자리잡게 되면 크래프톤의 자체 개발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게임업계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0217153721_58457.jpg 

▲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28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을 육성하는 ‘합숙몰입형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크래프톤은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블록체인 관련 사업 및 연구개발업 △평생교육 및 평생교육시설 운영업 등 교육서비스업 △경영컨설팅 및 지원 사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며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의 기틀을 마련해뒀다.


아직 합숙몰입형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장 의장이 지원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사관학교 정글'과 비슷한 형태로 운영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카이스트에서 진행 중인 소프트웨어 사관학교 정글은 2년 전 시작돼 기수마다 30~40명의 개발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현재는 4기 교육생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정글 프로그램은 전산학 사전지식이 없는 졸업생·직장인들을 대상으로 5개월 간의 몰입과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개발자를 길러내고 있다.


대부분의 교육생들은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네이버, 크래프톤, 토스, 팀스파르타, 보이저X 등에 취업해 개발자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장 의장은 2020년 8월 올린 소프트웨어 사관학교 정글 소개 영상에서 "대학교 때 몰입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을 지금 세대에게 돌려주고자 시작한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장 의장은 정글 프로그램을 크래프톤에 이식하면 개발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움직임에 힘을 보탤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회사의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배출하고자 한다"며 "금액, 규모, 운영 방식, 운영 조직 등에 대한 세부사항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올해 안에 프로그램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월에 열린 주주총회에서 "게이머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며 "글로벌 흥행 지식재산인 배틀그라운드에 더해 또 하나의 지식재산이 성과를 내게 된다면 크래프톤은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외부의 시선도 바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그동안 자체 개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공을 들여왔다. 지난해부터는 외부 개발사 인수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크래프톤은 펍지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 라이징윙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드림모션, 언노운월즈, 5민랩 등 7개의 제작 스튜디오를 자회사 형태로 두고 있다. 각 스튜디오에서 독자적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형태다.


크래프톤이 개발자 육성 시스템을 안착시키면 변화된 위상에 맞춰 사회공헌을 확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래프톤이 양성한 우수한 개발인력들이 게임업계를 비롯한 IT업계 전체의 구인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크래프톤은 자산 총액이 6조2920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국내 게임기업 가운데 세 번째로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포함됐다. 장 의장은 크래프톤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로서 동일인에 지정됐다. 안정문 기자


출처: 비즈니스포스트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92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