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지놈인사이트 285억 시리즈B 투자유치- 주영석교수(의사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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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16

전장유전체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지놈인사이트가 285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놈인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B 라운드는 두나무앤파트너스 주도로 인터베스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KC, VNTG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DSC인베스트먼트,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도 추가로 참여했다.


전장유전체 분석은 30억 쌍에 이르는 사람의 DNA 염기서열 전부를 읽고 해석하는 것이다. 기술과 비용적 한계로 1% 유전체를 선별적으로 검사하던 기존 패널 검사 한계를 넘어 유전체의 99%를 규명하는 것이 강점이다. 다른 기술로는 규명하기 어려운 구조변이, 복제수변이를 모두 한번의 검사로 확보해 난치성 암·희귀질환을 맞춤 진단하고 표적 치료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새로운 약물 타깃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놈인사이트는 전장유전체 해석 능력을 고도화하고 스케일업해누구나 전장유전체 빅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초고속 정밀의료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회사는 이번 시리즈B 투자를 계기로 플랫폼 완성과 서비스 운영 준비가 더 구체화됐다고 보고, 향후 환자 의료정보와 유전체 정보를 결합한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신약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주영석 지놈인사이트 대표는 "전장유전체 시퀀싱 비용의 급격한 하락에 따라 현재 암, 희귀질환과 같은 유전적 질병을 치료하는데 있어 전장유전체를 활용하는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지놈인사이트는 전장유전체 데이터를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분석 및 해석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새로운 투자자로 생명공학 분야 투자자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술 분야 투자자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는 전장유전체 빅데이터 분야가생명공학과 디지털 기술 융합의 최전선에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덧붙였다.


지놈인사이트는 2020년 의사과학자 출신 카이스트 교수 주영석 대표와 이정석 부사장이 한국에서 공동창업했다. 주 대표는 서울대, 영국 캠브리지 생어연구소 등을 거치며 네이처, 셀 등 최고 수준 저널에 관련 논문을 지속적으로 게재해 왔다. 회사는 올해 1월 본사를 미국 샌디에고로 이전해 미국 시장 공략도 계획하고 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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