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동문회'…네이버 넥슨 배민 CEO 다 모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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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15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과 SK하이닉스의 박사급 연구원 중 25%, 한국 대학의 공과대 전체 교수진 중 20%는 카이스트 출신이다. 또한 벤처·중견기업으로 진출한 카이스트 박사 중 20%(320명)는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하고 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1999년 전산학부 졸업),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1994년 경영과학과 졸업),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1999년 전산학과 졸업)등 유니콘 기업의 대표도 모두 카이스트 대학원을 거쳐 갔다.


1971년 2월 16일 서울연구개발단지(홍릉)에서 대한민국 최초 이공계 연구 중심 대학원인 한국과학원(KAIS)이란 이름으로 출범한 카이스트가 16일 개교 50주년을 맞는다. 지난 50년간 카이스트의 가장 큰 성과는 고급 과학기술 인력 배출이라고 할 수 있다. 1973년 3월 106명의 석사 과정 신입생이 처음 입학한 이래 올해 2월까지 카이스트를 졸업한 인재들은 현재 박사 1만4418명을 포함해 석사 3만5513명, 학사 1만9457명 등 총 6만9388명에 달한다. 대학원 박사 졸업생 중 46%는 산업계, 27.2%는 학계, 18.9%는 정부 및 공공기관 연구원으로 진출해 기술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창업 측면에서도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김정주 넥슨 창업자를 배출하는 등 국내 스타트업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다.


1982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 인터넷 시스템 구축, 1990년 대한민국 최초 인공지능(AI) 연구센터 설립, 1992년 인공위성 우리별 1호 발사 성공 등 우리나라 과학 발전 역사 중 최초·최고라는 수식어가 붙은 연구 성과도 카이스트의 업적들이다. 2002년 휴머노이드 로봇(휴보) 개발, 2008년 한국인 최초 우주비행사(이소연) 배출, 2009년 무선 충전 전기버스 개발, 2015년 세계 재난 로봇대회 우승, 2020년 사이배슬론 국제대회 착용형 로봇 분야 금·동메달 수상 실적 등도 카이스트가 연구를 통해 달성한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카이스트는 금융·과학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전달하는 캐나다 미디어인 톰슨로이터에서 3년 연속(2016~2018)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 1위, 세계에서는 가장 혁신적인 대학 11위에 꼽히기도 했다.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은 "도전(Challenge)·창의(Creativity)·배려(Caring)의 3C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 연구, 기술 사업화, 국제화, 미래 전략 등 5대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림 기자]



출처 :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1/02/14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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