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동문소식
- 총동문회 관리자
-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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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용 자동화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는 플로틱이 카카오벤처스와 신한캐피탈, 네이버D2SF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로틱은 로봇의 자율주행 이동기술과 다중 로봇 관제 소프트웨어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로봇 하드웨어와 이를 관제하는 소프트웨어를 함께 대여해주는 '서비스형 로봇'(RaaS-Robot as a Service) 형태 시스템을 운영한다. 기존 물류 창고에서 사용하고 있는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연동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설비 여력이 부족한 중소형 물류창고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한 기존의 구조물을 이용하는 방식을 채택, 플로틱 로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물류 시간과 비용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늘어난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로봇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부사장은 "플로틱은 풍부한 연구 경험으로 뭉친 젊고 열정이 넘치는 창업팀"이라며 "성장할 물류창고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플로틱은 이번 투자를 통해 시장에서 검증가능한 서비스의 프로토타입을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잠재 수요처(고객사)를 상대로 기술검증(PoC)을 마친다는 목표다.
플로틱은 로봇 개발 경험을 가진 인력 위주로 구성된 팀이다. 이찬 플로틱 대표는 카이스트(KAIST)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으며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배달의민족, 트위니 등에서 물류 로보틱스 산업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쌓았다. 이 대표는 "이커머스 작업자의 노동 강도를 낮추면서 작업효율을 극대화한 서비스, 합리적인 성능과 가격을 가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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