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동문소식
- 총동문회 관리자
-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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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환자와 병원, 약국을 연결하는 로컬 플랫폼 메듭(MEDB)을 곧 론칭할 스타트업 메디르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VC 500글로벌코리아 (전 500스타트업코리아) 와 퓨처플레이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메듭은 환자가 집이나 회사 등 원하는 위치에서 병원과 비대면 진료를 보고, 주변 약국에서 처방받은 약을 손쉽게 배송받아볼 수 있도록 연결하는 O4O 플랫폼이다.
손덕수 메디르 대표는 글로벌 경영전략 컨설팅 회사인 L.E.K.컨설팅과 맥킨지앤컴퍼니를 거쳐 사모펀드 운용사인 VIG파트너스에서 투자 전문가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메디르를 창업했다. 손덕수 대표를 포함한 5명의 메디르 공동창업자는 모두 KAIST 동문이다. 이 중 3명은 티맥스소프트 연구소 SW 개발자 출신이다.
손 대표는 “환자와 의료인 모두가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정책과 기능을 구현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현재 기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이 의료인 협회들과의 갈등을 해소해 심리스(Seamless)하고 완전한 비대면 진료 및 약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경민 500글로벌코리아 파트너는 “한국은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원격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는 의료진과 약사 그리고 환자 모두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듭의 공동 창업가들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시장에서 의미 있는 플레이를 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크게 보고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출처 : 파이낸셜 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100108160146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