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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성인식 기술 기반 다양한 활용 선보일 것” - 이참솔 동문(전산)
  • 총동문회 관리자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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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뉴스) 김가람 기자 = 우수한 스타트업의 잇단 출현과 투자 대형화 등으로 ‘제2 벤처붐’이 불며 창업 열기가 뜨겁다.


지난 달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창업은 141만7973개로 실질창업률이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기반업종창업은 역대 최초로 23만개를 돌파기도 했다.


특히, 창업을 여러번 경험하는 연쇄 창업인 N차 창업에 도전하는 CEO들이 눈길을 끈다. 이 중 기존에 쌓아 온 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타트업이 늘고 있어, 일상 속 새로운 변화들을 이끌고 있는 곳을 살펴보기로 한다. 오늘은 AI전화를 선보이고 있는 ‘리턴제로’를 들여다보자.


인공지능 스타트업 리턴제로의 이참솔 대표는 AI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통화 내용을 수 초 내에 메신저 채팅처럼 보여주는 ‘비토(VITO)’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리턴제로는 이 대표가 대학 동기들과 함께 설립한 두번째 기업이다. 카이스트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동기들과 모바일 커머스 앱 ‘로티플’을 지난 2011년에 창업했다.


로티플은 위치 기반 소셜 커머스 앱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카카오에 인수됐고, 이를 계기로 카카오에 입사한 이 대표와 창업 멤버들은 카카오 주요 서비스의 초기기획 및 개발 등에 참여하며 초석을 다졌다.


고속 성장해 나가는 카카오와 함께 하며, 도전정신과 혁신 서비스에 대한 열망으로 창업의 꿈을 다시금 키운 이 대표는 2018년 음성인식 AI 기업 리턴제로를 설립했다.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2020년 3월 베타 버전의 AI 전화 비토 서비스를 선보이고, 독보적인 AI 음성인식 기술 경쟁력과 방대한 양의 한국어 통화 데이터 확보에 성공하며 지난해 4월 정식 서비스를 런칭했다.


리턴제로는 KTB네트워크, 에이티넘인베이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엔젤투자자로부터 160억원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총 198억원에 달하는 누적 투자금을 기록하며 국내 인공지능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비토는 최근 누적 다운로드 수 48만, 누적 음성인식 처리시간 405만 시간을 돌파하며 B2C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고객상담 전문 기업 CS쉐어링, 비대면 프리미엄 운세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는 천명앤컴퍼니와 제휴하는 등 B2B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턴제로 이참솔 대표는 “특정 대화 패턴에 국한되어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음성인식 기술을 넘어, 학습되지 않은 대화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보여주는 AI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곳곳에서 음성인식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AI 서비스 시장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출처 : G밸리(http://www.gvalle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