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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AI 기업 ‘세수(SESU)’, 싱가포르 주관 글로벌 혁신 대회 ‘SOIC’ 우승… 차세대 ESS AI 솔루션 - 박재준 동문(전기및전자공학)
  • 총동문회3
  •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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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AI 기업 세수(SESU, 대표 박재준)가 싱가포르 기업청(Enterprise Singapore)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7회 지속가능성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SOIC)’를 통해 에너지 효율 섹터의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 아시아 최고 권위 혁신 대회 우승으로 딥테크 경쟁력 입증

SOIC는 글로벌 거대 자본과 다국적 기업이 제시한 지속가능성 분야 난제를 전 세계 유망 딥테크 기업들이 해결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SESU는 전 세계 혁신 기업들이 참여한 치열한 경합 속에서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위한 혁신적인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우승은 대한민국 딥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쾌거로 평가받는다.

■ "과소결정계 난제, 네겐트로피 로 풀었다"… ESS 혁신의 본질

SESU가 선보인 핵심 기술은 대규모 ESS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재생에너지 AI 디지털 트윈’이다. 이는 혹한 환경 등 극한 조건에서 운영되는 리튬 배터리 기반 ESS의 수명을 최대 40%까지 연장할 수 있는 고도화된 솔루션이다.

박재준 SESU 대표는 SESU가 보유한 기술력의 배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ESS 산업이 겪고 있는 화재 예방과 효율 저하 문제는 결국 수학과 물리의 문제입니다. 배터리 시스템은 철저히 에너지 보존 법칙을 준수하지만, 실제 운영 환경에서는 외부에서 관측 가능한 데이터에 비해 내부의 미시적 발열 반응과 열화 메커니즘을 나타내는 미지수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전형적인 수학적 난제인 '과소결정계'에 직면하는 것입니다."

이어 박 대표는 단순한 AI 연산을 뛰어넘는 SESU만의 혁신적인 접근법을 강조했다.

"우리 연구팀은 수학적 계산만으로는 풀리지 않는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물리 법칙을 반영한 가상 동역학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즉, 에너지보존법칙이 유지되는 시스템 내부에 통제된 '네겐트로피'를 주입하는 물리적 접근으로 이 난제를 풀어냈습니다. 수학적 불확실성을 물리적 통찰로 극복한 당사의 솔루션은 앞으로 글로벌 ESS 시장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것입니다."

■ 싱가포르 정부 지원 바탕으로 글로벌 스케일업 가속화

SESU는 이번 우승을 기점으로 싱가포르 기업청으로부터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보조금과 공동 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더불어, 세계적인 국부펀드 테마섹 산하의 ‘TLC’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기회도 확보하며 글로벌 스케일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박재준 대표는 "이번 우승을 글로벌 확장의 거점으로 삼아, 싱가포르, 중동, 중앙아시아 및 중남미의 재생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재생에너지·ESS AI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회사 및 기관 소개 ]

  • 주식회사 세수(SESU): 카이스트(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석·박사 출신이 주축이 된 ‘재생에너지 AI’ 전문 기업이다. SK텔레콤 미래기술원 재직시절 AI 서비스 “NUGU”를 상용화한 박재준 대표를 주축으로, 유럽의 에너지 기업과 1.5GW 해상풍력발전 AI를 개발했으며, 국내 기업 중 중남미 최대 규모인 200MW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행 중이다. 2023년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 2025년 아시아개발은행(ADB) CAREC 챌린지 우승 등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공신력을 다지고 있다.
  • 싱가포르 기업청(Enterprise Singapore):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산하의 정부 기관으로, 싱가포르를 글로벌 혁신 및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전 세계 딥테크 스타트업을 유치 및 지원하고 있다. 기후 변화, 재생에너지 등 인류의 지속가능성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로 7회째 SOIC를 주도해 오고 있다.
  • SOIC (지속가능성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Sustainability Open Innovation Challenge) : 싱가포르 기업청이 주관하고, 글로벌 대기업이 제시한 지속가능성 난제를 전 세계 유망 테크 기업의 솔루션으로 해결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로 올해로 7회차, 엄격한 기술 실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R&D 보조금과 공동 개발 자금을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