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 총동문회 관리자
-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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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술경영자에 이상호
개발자 출신 인공지능 전문가
음성인식 AI '누구' 개발 주역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등 전략 기술을 총괄하는 임원과 메타버스 담당 임원을 동시에 바꿨다. AI와 메타버스는 작년 11월 인적분할 후 ‘SKT 2.0 시대’를 표방하고 나선 SK텔레콤이 가장 중요한 미래 먹거리로 공들이는 분야다. 두 분야에 새 수장이 오르면서 SK텔레콤의 비즈니스 전략에 일부 변화가 점쳐진다.
CTO·메타버스에 새 사령탑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주 사내 최고기술책임자(CTO)인 T3K 담당, 메타버스 사업을 총괄하는 메타버스컴퍼니(CO)장을 각각 새로 임명했다. 신임 CTO는 이상호 SK텔레콤 커머스사업부장 겸 11번가 대표가 맡는다. 이 신임 CTO는 KAIST에서 자연어처리·음성처리를 전공한 AI 전문가로 SK텔레콤의 AI 플랫폼 ‘누구(NUGU)’ 개발을 주도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신중호 라인 공동대표 등과 함께 ‘첫눈 사단’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장 의장 등이 2005년 창업해 약 1년 만에 네이버가 사들인 인터넷 검색 전문기업 첫눈에서 검색랭킹팀장으로 일했다. 2012년엔 음성인식 기반 문자메시지 스타트업 다이알로이드를 창업해 다음커뮤니케이션(카카오)에 매각했다. 2016년 SK플래닛 CTO로 영입돼 SK텔레콤 AI사업단장,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장 등을 거쳤다.
이번 인사에 따르면 이상호 CTO는 11번가 대표를 겸임한다. 유통업계에선 이 대표가 향후 11번가 대표와 SK텔레콤 CTO 중 하나를 선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매출 증대를 비롯해 11번가에 산적한 과제가 많은 만큼 장기적으로 대표와 CTO 업무를 병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