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51)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했다. 16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최 신임 청장은 17일 취임해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한다.

최 청장은 부산 출신으로 금정고, 서울대 기계공학과, KAIST 테크노경영대 석사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33회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전신인 중소기업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자영업지원팀장(과장급), 기술개발과장, 해외시장총괄담당관, 벤처혁신정책과장, 옴부즈만지원단장(고위공무원단) 등 중기부 핵심요직을 거쳐 중소기업 정책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최청장은 “고향으로 돌아와 감회가 새롭지만,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자리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19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회복 지원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