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KAIST 동문님께, 안녕하세요. 인바디 차기철입니다. 오늘은 인바디 사장으로서가 아니라 24대 카이스트 총동문회장으로서 동문 선후배님들께 편지 올립니다. 제가 아직 여러 가지 부족하지만, 모교에 대한 봉사의 마음으로 선배 동문회장님들의 지도를 받으며 총동문회를 맡게 되었습니다. 올해 초 신임회장으로 당선되어 1년 가까이 동문 활성화를 위해 일해보니 우리 동문들이 갖고 있는 모교에 대한 감사함이 그 어느 동문보다 충만함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동문들이 모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크지만, 그것을 드러내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동문회에서 2019년을 맞이하는 신년교례회를 개최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김정택 예술단장의 신나는 공연을 준비했고, 연구실별, 과정별, 동아리별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빛나는 젊은 시간을 KAIST라는 둥지에서 함께 한 우리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캠퍼스에서의 추억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차린 것이 부족하지만, 부디 동문님들께서 참석해 주시어 오랜만에 동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라며, 2019년을 시작하는 귀한 자리를 빛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모교 KAIST의 발전과 동문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8년 12월 4일 KAIST 총동문회장 차 기 철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