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카이스트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7기 수료식 및 8기 입학식` 성황리 마쳐
- 총동문회관리자
-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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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법원, 특허청, 카이스트가 공동 운영하는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수료식 및 입학식이 성황리에 마쳤다.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은 25일 저녁 6시 KAIST 대전 본원에서 `KAIST-AIP 과정 제7기 수료식 및 제8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AIST-AIP 과정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인의 특허·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보호 등 지식재산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만든 지식재산 분야의 최고 전문 교육과정이다. 2016년 시작했다.
지금까지 350여명의 기업인 등이 거쳤다. 이 과정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획 및 재정을 맡고 특허법원이 교육 및 실습, 특허청은 교육 및 홍보, KAIST는 교육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은 반기별 기업인, 전문가 등 50명 안팎으로 뽑고 중소기업인은 50%의 등록금 감면혜택을 준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KAIST 동문 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참가 특전도 부여된다.
이날 열린 KAIST-AIP 과정 제8기 교육은 `마케팅은 생존의 필수`라는 주제로 조서환 조서환마케팅그룹 회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내년 2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KAIST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지식재산 개론 및 핵심 ▲기술보호 정책 및 전략 ▲지식재산의 민·형사 보호전략 ▲해외 지식재산보호 동향 ▲정보·바이오·환경에너지·인공지능 기술의 미래 등 30여개의 강의 주제로 짜여져있다.
강의에 앞서 교육기간 중 자치활동에 공로가 큰 수료생들에겐 상패를 수여했다.
7기 원우회장을 맡고 있는 신상수 스칼라티움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인 리더십상을 받았고 김재희 삼성생명 과장과 박정은 정원피앤피건축사 대표는 공정상(특허법원장상), 이섬규 리얼아이덴티티 대표와 김영호 엔테이지 대표는 창의상(특허청장상), 박주형 티스퓨쳐코리아 대표와 이진혁 특허법인IPS 대표 변리사는 공로상(KAIST-AIP책임교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과정 수료 이후에도 AIP 발전을 위해 힘써온 2기 김인수 카이스트 선임연구원 역시 공로상(중기부장관상)이 주어졌다.
박성필 KAIST-AIP 책임교수는 "KAIST-AIP과정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 관점에서 접근한 혁신적인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21세기 지식재산 시대에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특허, 디자인, 상표, 저작권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특허분쟁의 실무를 담당하는 법원·검찰·특허법원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실제적인 특허분쟁에 대해 강의를 하는 만큼 만족도가 높고 중소기업인들의 기술 보호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