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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 컨트롤타워 여성 리더 시대...시너지는? 이공주 청와대 보좌관 · 문미옥 차관
  • 총동문회관리자
  • 2023-01-16
  • 조회수  33
과학기술 행정 컨트롤타워 전면에 기초연구 분야 여성 연구자가 배치되면서 시너지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차관급)에 이공주 이화여대 약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으로는 문미옥 전 과기보좌관이 지난해 12월 부임했다. 청와대 과기보좌관, 과기정통부 1차관으로 이어지는 과기 행정 라인이 이례적으로 여성으로 채워졌다. 기초연구 분야 과학자 출신이라는 접점도 갖고 있다. 정부는 기초연구진흥 기본방향, (제4차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 2018∼2022)을 통해 기초연구 정책방향을 '연구자 중심, 국민 중심'으로 혁신한다는 목표를 분명히했다.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당장 성과가 나지 않는 분야에서도 과학자가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국가 연구개발(R&D) 시스템 혁신 등 세부 과제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학생, 여성 연구자 처우 개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 보좌관, 문 차관은 이런 측면에서 강점이 분명하다. 이 보좌관은 1세대 여성 과학자다. 생화학, 프로테오믹스(단백질학) 분야 권위자다. KAIST에서 생물공학 석사학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생물리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 대학원장, 세계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INWES) 회장을 지낸 뒤 이화여대 약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 차관은 포스텍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물리 및 응용물리사업단 연구교수로 근무한 뒤 이화여대 WISE거점센터 연구교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기획정책실장을 지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다. 2017년 의원직을 사퇴하고 과기보좌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 이 보좌관은 평생 기초연구 분야에 종사하면서 관련 생태계를 이해하고 개선점을 파악했다. 문 차관은 이 보좌관 보다 연구경력은 짧지만 국회, 청와대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청와대가 과기분야 현안을 조율하고 과기정통부가 이를 현장에 안착시키는 역할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조합이다. 과기정통부 고위관계자는 “대외 활동측면에서 이 보좌관, 문 차관은 정반대 스타일이지만 오히려 협력 시너지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